[한주간 명장면]양동근의 버저비터…이상민 감독의 반응은?
2019-11-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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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주부터는 한주간 명장면 코너가 금요일에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.
먼저 이번주 가장 화제가 된 건 바로 이 장면인데요.
양동근의 버저비터 때 상대팀 이상민 감독이 작심하고 던진 말.
정일동 기자와 학인해보시죠.
[리포트]
모두를 놀라게 한 짜릿한 버저비터.
[중계]
오~~~들어갔습니다. 양동근!
[중계]
이상민 감독 앞에서 넣었기 때문에…
과연 이상민 감독은 뭐라고 했을까?
"미쳤냐"
코트에서 미친듯이 존재감을 보인 양동근의 노장투혼이었습니다.
KGC의 박지훈은 치명적인 실수를 합니다.
[중계]
어디로 던집니까?
감독을 바라보는데 외면합니다.
상대팀 감독엔 기회가 됐지만 박지훈은 악몽같은 하루를 보냈습니다.
현대건설의 센터 정지윤이 스파이크를 성공합니다.
[중계멘트]
"평소엔 순둥순둥 코트에선 날카롭습니다"
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감독도 웃게 했지만 가장 어려운 건 바로 인터뷰입니다.
[인터뷰]
"풀세트 접전 예상 하셨나요"
"길게? 갈 거라고…"
의욕이 너무 앞서 관중석의 조명을 강타한 무모한 페널티킥과 이보다 더 날렵할 수 없는 골리의 슈퍼 세이브 스포츠 명장면은
계속 이어집니다.
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.